이날 아침 경찰의 수험생 편의 제공에는 순찰차 및 사이카 33대와 자치경찰, 모범운전자 등 모두 577명이 참여해 버스가 오지 않아 애를 태우는 여학생 2명을 제주시 조천에서 고사장인 제주여상까지 신속히 태워다 주는 등 적극적인 편의 제공 활동을 전개.
한 경찰관은 “제주시 중앙여고 주변에서 고사장이 오현고인 한 수험생의 수험표를 습득해 즉시 사이카로 고사장에 달려가 시험감독관에게 전달해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을 치렀고,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시험장에 갔던 수험생과 버스를 잘못 탑승한 수험생이 순찰차의 신속한 도움으로 고사장을 찾아갔다”며 “시험장 입실 시간에 맞추느라 아찔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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