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병원 응급의료센터 내에 ‘119 구급대원 전용 업무실’을 설치했다.
제주대병원은 “그동안 119 구급대원들은 응급환자 이송 후에도 관련 서류 정리 등 행정업무 처리와 함께 추가적인 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차량을 재정비해야 하는 등 부가적인 업무가 많았으나 이를 수행할 공간이 적절하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 병원 김우정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119 구급대원 전용 업무실 설치로 구급대원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119 구급대원의 업무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