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험생 탑승차량.버스 등 우선 통행
내일(10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에 대해 집중적인 교통관리가 이뤄진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수능일에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550여 명을 동원, 시험장 반경 2km이내 주요 교차로 및 이동로에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수험생 탑승차량과 대중교통을 우선 통행시키기로 했다.
경찰은 또, 수험표 분실.미소지, 시험장 착오를 일으킨 수험생들에게 교통순찰차 및 사이카를 이용해 긴급 수송하고, 각 경찰서 관내 모범운전자회 소속 193명이 제주시 광양로터리, 노형로터리 및 서귀포시 1호광장 등 21개소에서 수험생 무료 수송을 실시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듣기평가 시간대(08시37~08시53분, 13시07~13시30분)에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통제 및 차량경적, 사이렌, 확성기 사용이 금지되며,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 유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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