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한 달간 노인복지시설 5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등 44개소 등 9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폭설 및 급격한 기상 악화에 대비해 시설별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동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관 및 난방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전열기 사용 증가로 인한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거주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설 생활자들을 위해 적정한 난방유지 등 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에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환자들은 별도로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사회적 약자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