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 ‘10명 중 2명’ 복지 수급자
제주시민 ‘10명 중 2명’ 복지 수급자
  • 한경훈
  • 승인 2011.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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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현재 9만2350명...전년 말 대비 22% 증가
각종 복지혜택을 받은 주민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보육료지원, 기초생활 생계비 등 각종 복지수혜를 받는 제주시민이 지난 9월 현재 총 9만23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시 전체 인구(42만1824명)의 21.9%에 해당하는 것. 제주시 지역에서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를 제공받는 주민은 지난해 말(7만4460명)에 비해 22%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복지수급 대상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보육료 지원기준 완화 등 때문이다.
올해 복지수급 대상자 현황을 보면 기초노령연금수급자가 33.5%(3만920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고, 이어 아동·청소년·영유아 보육료·유아학비 수급자 22.2%(2만530명),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8%(1만6660명), 장애인연금·장애수당 등 장애인복지 및 한부모 가정수급자13.8%(1만2630명),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서비스(바우처 사업) 12.5%(1만16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사 선정의 공정성 및 형평성 확보를 통해 수급자 중심의 맞춤형 복시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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