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재 위험요인 파악해 보수·보강공사 시행
시는 사업비 1억2300만원을 들여 병문천 복개구조물 전연장 1970m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지난 9월에 착수했다.
내년 1월 완료되는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으로는 외관조사 및 외관조사망도 작성, 비파괴현장시험, 시설물 상태평가, 안전성평가, 보수·보강 방법 등이 제시된다.
시는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제시된 복개구조물의 결함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신속한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병문천 복개구조물이 준공된 후 10년 경과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내재되어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보수·보강공사를 조기에 시행함으로도 시민생활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문천 복개구조물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1종 시설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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