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청장은 이날 3개 경찰서장과 지방청 계장들에게 “도민이나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불안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수준에서 조직폭력배의 활동을 통제해 달라”면서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이라도 위험을 방지하고 제거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경찰력을 행사해 달라”고 주문.
특히 신 청장은 조폭 난동 현장 등지에서의 경찰관 총기 사용과 관련, “현존하는 위험이 급박하고, 다른 방지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총기 사용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는데, 한 경찰관은 “언제든, 총기를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현장 경찰관의 판단에 맡겨져 있다”며 “사실 이 문제처럼 어려운 문제도 없는 것같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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