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작품 3200점으로 구성

지난 4일 제막된 ‘희망의 벽’은 설치미술가 강익중 씨가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테마로 ‘희망.소통.화합’을 담아낸 가로 12m, 세로 2.9m 규모의 작품이다.
벽화는 가로 세로 각 7.62cm(3인치) 크기의 작은 종이에 ‘나의 꿈’을 주제로 그린 어린이 작품 3200여 점(도내 1500여 점, 전국 800여 점, 해외 1000여 점)으로 구성됐다.
설치미술가 강익중 씨는 작품 소개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을 통해 남과 북을 이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작은 그림들을 모으고 작품을 만들어 왔다”며 “희망의 벽이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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