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식도폐쇄증 수술 성공
선천성 식도폐쇄증 수술 성공
  • 김광호
  • 승인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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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장지원 교수, 도내 처음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최근 출생한지 3일 된 신생아에 대해 도내 최초로 이뤄진 선천성 식도 폐쇄증 및 기관지 식도루 수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수술은 이 병원 흉부외과 장지원 교수(사진)에 의해 이뤄졌다.
선천성 식도 폐쇄증은 임신 초기 식도와 위가 연결되지 못하고 중간에 폐쇄가 되면서 하부 식도와 기관지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모유 또는 분유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흡입성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드문 선천성 소화기 질환이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과거에는 도내에 이 병을 수술할 집도의가 없어서 환자가 발생하면 서울지역으로 이송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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