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경위 이하 경사, 경장, 순경이 일상 근무시 계급장 대신에 경찰을 상징하는 동일한 ‘경찰장 견장’을 1일부터 부착토록 했으며, 호칭도 종전 ‘김 순경’ ‘이 경장’ 등 성씨에 계급을 붙여 부르던 것을 ‘김 경관’, ‘이 수사관’ 등 기능 중심으로 변경.
한편 한 일선 하위직 경찰관은 “그동안 경찰 안에서는 계급과 지위를 중시하는 편이었고, 경찰 밖에서도 계급장을 보고 하위계급이면 무시하는 경향이 없잖았다”며 “이제 계급장 대신 경찰장을 달게 돼 더 자긍심을 갖고 치안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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