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민속문화’ 점자도서로 점역.발간
‘제주의 민속문화’ 점자도서로 점역.발간
  • 고안석
  • 승인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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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관장 김세희)은 ‘제주의 민속문화’를 점자도서로 점역.발간했다.
점자도서관측은 전국 시각장애인들에게 제주도만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소개 하기 위해 전국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 시각장애인 관련기관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도서는 ‘2007 제주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제주의 민속문화를 널리 소개하고자 제주의 민속문화 중에서 제주어와 무덤, 옹기, 곶자왈, 음식문화, 제주인의 일생 등 6개 분야로 주제가 나눠져 있다.
이 책은 원래 다이제스티판(128×188mm) 6권으로 발간됐던 내용을 시각장애인의 문자인 점자의 특성을 고려해 점자판(230×280mm, 바인더)으로 각 2권씩 12권으로 구성돼 있다.
점자도서관측은 이 도서를 통해 제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제주 전통문화와 민속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지역문화의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도내외 시각장애인들에게 제주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라는 궁금증을 풀어줄 자료로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점자도서관은 그 동안 제주도를 널리 알리는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제주관련 서적을 점역.출판해 타지방 시각장애인들에게 대출 및 기증함으로써 제주 알림이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고, 장애와 지역 편견 없이 지적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화합을 도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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