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희망대학 예술작품 전시회 개최...2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시 갤러리하루
자활희망대학 예술작품 전시회가 2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시 갤러리하루에서 열린다.
전시회 오픈식은 2일 오후 5시에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 문화도시공동체쿠키의 후원과 예술과목을 담당하고 잇는 홍판화공방 홍진숙씨의 도움으로 이뤄지게 됐다.
자활희망대학 예술작품 전시회는 철학적 삶을 깊이있게 생각해 분출돼 표현된 예술작품(목판화, 민화그리기, 실크스크린, 소묘)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희망의 씨앗, 싹을 트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참여주민이 작품전시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잠재된 장점을 찾아 개인의 삶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적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준비된 것이다.
한편 자활희망대학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철남) 참여주민에게 인문학을 통해 자립의 의지를 키우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자 올해 5월 개설한 교육사업으로, 제3기 자활희망대학을 운영중에 있다.
자활희망대학 인문학과정은 철학 10회, 예술 7회, 연극 7회, 제주사특강 6회 등 모두 30회차 강의로 이뤄져 있다.
이 과정은 철학적 탐색과 토론, 미술작품 및 예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하기,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해보기, 나와 타인의 삶 이해하기 등 각 강의 주제에 맞는 내용과 형식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