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 아카데미, 1일 여덟 번째 강의 열어
통쾌한 ‘편파중계’로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해영(41) 해설위원.
그의 시원한 입담을 만났다.
‘JDC대학생 아카데미’가 여덟 번째 강사로 마해영 해설위원을 내세운 것이다.
1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 이번 강의에서 마 해설위원은 제주지역 청년들에게 ‘프로정신’에 대해 얘기해 줬다.
1995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마 해설위원은 한 시대를 풍미한 야구스타. 통산 14시즌 동안 타율 2할9푼4리에 260홈런, 1003타점을 남겼다. 1999년 타격왕, 2002년 한국 시리즈 최우수 선수(MVP), 골든 글러브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2008년 은퇴 이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변신, 새로운 프로의 세계로 뛰어들어 활약하고 있다.
최근 프로야구 신풍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편파중계’ 열풍 중심엔 마 해설위원이 있다.
시청자들이 응원하는 팀에 유리하게 해설하는 방송인 편파중계는 최근 누적시청자가 45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다.
고향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편파중계를 담당하는 마 해설위원은 이 분야에서 단연 돋보이는 선방을 보이고 있다. ‘프로정신’이 발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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