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바다, 매력적이다”
“제주의 바다, 매력적이다”
  • 고안석
  • 승인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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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제주도’사진전 청주문화관서 열려...제주바당 비경에 빠져 10여년간 제주서 작업
이종화씨의 사진전과 출판기념회가 2일부터 6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 테마는 ‘제주도’다.
작가가 펴내 사진집 역시 ‘JEJU ISLAND’로 제주의 바다속 비경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제주도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바치고자 그의 독특한 시선으로 촬영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 바다는 맑고 푸른 바다와 다양한 물고기들로 잘 알려진 외국 바다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부분이 있지만 제주도 수중세계를 소재로 한 사진작업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동기가 숨어있다.
사진가인 이종화씨는 1955년 한국 충남태생으로 1994년부터 수쿠버다이빙을 시작했다.
그의 영상작업은 비디오촬영 그리고 흑백 및 칼라의 풍경 과 이미지 사진으로 시작했고 1997년 NIKONOS RS 수중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수중사진에 심취하게 됐다.
그는 현재 1200여회 다이빙로그를 기록중이며 한국을 포함해 태국, 말레이시아, 솔로몬제도, 팔라우, 필리핀, 괌, 사이판, 축, 인도네시아 등에서 사진촬영 작업을 진행했으며 1999년 ‘Dream of under sea’ 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작가는 다이빙할 때 중성부력의 상태가 돼 몸이 한없이 자유로운 수중공간을 사랑했다. 그는 수중세계의 신비함과 더불어 촬영 소재의 본질적인 모습을 표현하고자 애썼다.
초기에 열대바다에 몰두했으나 첫 번째 전시후부터 제주도 바다의 매력에 빠져 10여년을 주로 제주도에서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02년 ‘제주도의 바닷소리’라는 제목으로, 2007년 ‘제주도 II Motion & Fancy’라는 제목으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의 제주도적 수중세계’라는 제목으로 2004년 북경에서 초대전을 열었고 2008년 ‘해저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도원문화제에서 초대전을 가졌고 ‘제주도’라는 제목으로 2011년 충북 청풍명월 예술제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그룹전으로 2004년 ‘Light & Shadow’와 2005년 ‘흑백사진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 씨는 현재 충북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중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빛흐름 사진동호회, Zone5 흑백사진연구회와 청록사진연구회 회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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