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추사서예대전(현장휘호)에서 주철호씨(경기도 화성시)가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사)제주도 서예학회(회장 문수철) 주최로 지난 23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보성초등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한문부문 대상은 고경욱씨(제주시 용담2동), 박명희씨(제주시 일도2동)에게 돌아갔고, 한글부문 대상은 채호순씨(경기도 포천시)가 수상했다.
한문부문 우수상은 강형근씨(제주시 도남동)가, 문인화부문 우수상은 강경화씨(제주시 이도2동)가 각각 차지했다.
한문부문에서는 고은수씨(이호1동)외 40명이, 한글부문은 강봉석씨(서귀포시 서홍동)외 6명이, 문인화부문 유숙씨(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외 8명이 각각 특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문입선작에는 이성희씨(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외 95명, 한글입선 원정숙씨(서귀포시 중문동)외 11명, 문인화 입선 김정숙씨(제주시 아라2동)외 10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휘호 대회에 모두 236명이 참가했고 이중 183명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12월13일 오전 11시 신산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특선작 이상의 작품들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신산갤러리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