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내년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정시모집을 통해 260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제주대는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수시 1.2차 모집에서 805명을, 정시모집 나.다군에서 1796명을 선발한다.
2012학년도와 비교해 수시 모집인원은 45명 줄었고 정시 모집인원은 변동이 없다.
2012학년도 전형계획과 달리진 내용을 보면 종전 수시 2차 모집군에 포함됐던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과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수시 1차 모집군으로 변경됐다.
또 백혈병.소아암 병력이 있는 수험생을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의 경우 최저 학력 기준을 낮춰 장애 학생들의 사범대, 교육대, 간호대 진학의 문호를 넓혔다.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는 음악학부 작곡 전공, 테니스 전공이 신설돼 각각 1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 정원 외 모집과 관련해 특성화고.농어촌출신자와 기회균등선발 전형 모집인원은 163명으로 2012학년도 모집인원보다 45명 줄어든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8월 31일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2013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뿐 아니라 추가합격자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지금까지는 추가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었다.
당초 5회로 제한하려던 수시 지원 횟수는 현행대로 무제한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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