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Top5 진입 목표"
"국립대병원 Top5 진입 목표"
  • 김광호
  • 승인 2011.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병원 개원 10주년 / 강 병원장, "세계적 수준 의료서비스" 다짐
제주대학교병원이 내일(1일) 개원 10주년을 맞는다.
제주대병원은 2001년 11월1일 도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 개원한 후 2009년 3월30일부터 현재의 제주시 아라동 신축병원으로 이전,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외래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제주대병원은 도내 3차 의료기관의 부재로 도민들이 도외 진료를 위해 겪는 경제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등 지역의료의 구심체 역할을 바라는 많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병원 신축 이전과 함께 544병상 규모로 확충했으며,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 등 최신 의료 장비를 구비했다.
강성하 병원장은 “10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속에 첨단시설의 신축 병원을 완공하고 국립대병원의 체계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도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제주대병원은 로봇 수술장비와 함께 최신 암 치료 장비인 선형가속기, 암 진단장비 PET-CT 및 사이클로트론, MRI 3.0T, 그리고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암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등 질환별 전문치료를 위한 각종 전문센터를 갖췄으며, 지난 해 7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가 오는 2013년 문을 연다.
강 병원장은 “최근 실시된 보건부 의료기관 인증평가 결과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제는 국제적 의료기관 인증평가인 JCI 인증에 도전해 제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원 10주년인 올해 ‘2010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와 ‘2011년 중앙일보 병원평가’ 등 응급진료를 비롯한 각종 의료의 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수준의 성적을 올려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병원이 되고 있다”며 “2013년까지 국립대학 Top5 이내의 병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