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육대, 화재진화사 39명 최초 배출
소방교육대, 화재진화사 39명 최초 배출
  • 고안석
  • 승인 2011.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에서는 최초로 화재진화사 39명이 배출됐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가 지난 4월 소방방재청으로부터 화재진화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신규소방공무원 33명과 교육훈련 교관 6명 등 모두 39명을 대상으로 화재진화사 2급 시험을 준비해 제5회 화재진화사 자격시험에 응시한 결과 전원 합격의 쾌거를 달성했다.
화재진화사는 화재진압 4인 조법, 공기호흡기 장착, 요구조자 2인 운반법 등 화재진압과 기본 인명구조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제도로, 화재진압관련 기초기술 및 독자적인 단위업무 수행이 가능한 2급, 화재진화 전략전술 및 팀 단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1급, 특수화재진화 전략전술 및 현장지휘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으로 구분된다.
소방방재본부 화재진압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진화사 2급 자격 취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15년까지 전 직원 화재진화사 1급 취득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철수 소방방재본부장은 “화재진화사 자격을 받게 된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에서 한층 더 전문화되고 안정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소방환경 변화에 과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