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찰은 인천시 모 장례식장 앞 폭력조직 간 칼부림 사건 이후 총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토록 한 조현오 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 조직폭력배가 흉기를 휴대하고 난투극을 벌일 경우 총기를 적극 사용키로 해 주목.
하지만, 일부 일선 경찰관들은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경찰 수뇌부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이로 인해 뒤따를 책임 문제를 크게 의식하는 분위기인데, 한 경찰관은 “총기 사용 규제 자체가 까다로운 데다, 자칫 제3자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의 책임까지 생각하면 간단치만은 않은 일”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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