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출하농산물 안전성검사 대폭 강화
제주농협, 출하농산물 안전성검사 대폭 강화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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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선농협이 출하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기능을 대폭 강화 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최근 함덕농협과 한경농협, 애월농협이 잔류농약속성 검사기를 신규 설치하고 제주시농협도 검사기를 교체하는 등 도내 농협들이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잔류농약속성검사기를 구입 운영하는 조합은 기존 4개 농협에서 7개 농협으로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도내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한 산지 잔류농약검사가 강화되고 이를 통한 ‘청정 제주농산물’ 이미지 구축 및 소비자 신뢰획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농협에서는 계통출하농산물에 대해 산지에서 소비지로 출하되기 전에 출하품별로 견본검사를 실시, 잔류농약성분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출하대상에서 제외하는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 더욱이 제주농협에서는 안전성강화를 위해 잔류농약부적합 출하농협에 대한 농협판매장 출하정지제도를 지난해 11월부터 실시, 제주농산물 안전성에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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