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종목으로 나눠 실시…회원 500여명 참가
국민생활체육제주도전통선술연합회(회장 김순선)는 22일 제주제일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통선술동호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제주도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전도 전통선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돈오름동호회 등 14개팀이 참가해 양생풍류권, 풍류검, 풍류장, 좌식풍류도인공, 도인양생공과 건신기공 등 10여종목 별로 나눠 그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발휘했다.
종합우승은 산방산(사계리)동호회에게 돌아갔고, 가시리 동호회는 준우승, 섭지코지(신양리)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통선술(傳統仙術)은 우리 고유의 전통양생법 중 동의보감과 활인심방, 그리고 화랑의 풍류도에 나타난 기공운동법(선술)을 현대에 되살린 공법으로 특히 병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체조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체조, 현대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체조로 구성된 심신수련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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