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등록자 4만4574명...지역공동체 분위기 확산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지난 9월 말 현재 4만457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인구가 42만1683명(2010년 12월 말 기준)임을 감안하면 시민 10명당 1명 이상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말이다. 등록이 안 된 시민까지 포함하면 자원봉사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시내 등록 자원봉사자 수는 2009년 3만4512명에서 지난해 4만2000명 등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를 기준으로 자원봉사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1만9338명, 여성 2만5236명 등으로 여성이 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만63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10대 8879명, 50대 8670명, 30대 6050명, 60대 이상 474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 연말에는 관내 자원봉사자 등록이 4만50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한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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