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지역아동센터(대표 최현철)가 주관하고 제주도와 도내 관광개발사업장(더마파크,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 공동 후원한‘꿈.행복 나들이’ 체험행사가 22일 하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5명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더마파크(대표 손천수) 현장견학 시간에는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을 관람했고,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대표 이장우)에서는 최고의 탐험가 리플리가 전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평생 동안 모아서 전시한 진기한 물건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평소 나들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새로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는 반응이었다.
이번 행사에 선뜻 후원 의사를 밝혀준 관광개발사업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데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제주도는 지난 7월3일 상반기에 가졌던 에코랜드와 셰프라인월드 견학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더욱 더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가 마련하는 ‘꿈.행복 나들이’ 현장체험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상은 하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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