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자 잇따라 철창행
음주 사고자 잇따라 철창행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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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제주경찰서는 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김모씨(39.제주시 이호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혈중알콜농도 미상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7시 40분께 자신의 1톤 화물차량으로 제주시 용담동 소재 도로를 운행하던 중 도로 우측에 주차된 김모씨(33)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후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3회에 걸쳐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지방검찰청도 이날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이모씨(31.제주시 오라동)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새벽 혈중알콜농도 0.159% 상태로 신호등을 무시한 채 제주시 오라동 동산교차로를 통과하다 고모씨(35)의 택시를 들이받아 고씨 등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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