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재산세 징수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징수대상 19만8453건 345억8200만원 가운데 17만1422건 307억2100만원이 걷혀 금액 기준 징수율이 88.8%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징수율은 지난해 86.8%에 비해 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재산세 징수율이 상승한 것은 올해부터 실시된 CD/ATM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 이용 활성화 및 납세편의제도 홍보 강화 등에 따른 효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2011년 9월 정기분 재산세 조기 납세자 4만185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 100명을 선정했다.
당첨된 납세자들에게는 2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도외 납세자는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