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IT개발업체 선정
도내 여행업에도 전산화바람이 분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여행관련 제반업무를 전산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IT 개발업체를 공모한 가운데 9개 응모업체 중 (주)아이엘소프트(대표 송정훈)가 선정됐다.
도내 여행업계의 업무능률 제고 및 대회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여행사들은 (주)아이엘소프트의 제안내용인 월간행사표. 예약접수관리. 예약자 이력관리. 입금내역관리 등 예약관리기능을 비롯 예약대장검색. 판매대장 검색. 미처리현황 검색 등 자료검색 및 출력기능, 품목별 수익분석. 거래처별 집계표 등 분석 통계관리, 상품코드관리. 거래처코드관리 등 기초자료관리와 같은 여행업 전반업무에 대한 전산시스템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향후 도와 관광협회는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는 대로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운영교육과 함께 오는 2월말까지 보급을 마치기로 했다.
관광협회는 "여행업무의 전산화로 업무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관리 등의 마케팅 역량강화로 관광객 유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 업체가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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