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5일간 관광산업 벤치마킹
19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에 따르면 적도 기니 계획경제개발공공투자부 호세 엘라 오야나(Jose Ela Oyana)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0명이 지난 1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적도 기니 정부대표단은 이번에 제주민속촌박물관, 중문관광단지 등을 방문해 적도기니 관광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롤모델을 연구하고, 제주관광산업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적도기니 정부대표단을 맞아 제주관광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협력강화를 위한 제주관광설명회를 열고 제주관광의 발전현황과 성과, 미래 제주관광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사진).
양영근 사장은 “적도 기니 정부 관계자의 제주방문을 계기로 상호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양측의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면한 인구 67만명의 나라로, 최근 국가개발계획인 ‘Horizon 2020’을 추진하면서 중부아프리카의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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