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당근은 1969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구좌지역의 대표 특산물. 2005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구좌지역은 전국 최고의 향당근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 같은 향단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가공상품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브랜드 및 품질 등 소프트웨어 부분과 당근 가공공장 시설 등 하드웨어 부분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개발대상 품목은 비스킷, 당근 레시피(recipe) 및 감압건조 상품 등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구좌 향단근의 생산에서 가공·유통사업까지 연계해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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