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 복지 기반시설이 크게 늘어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장애인 복지시설 현황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6개소, 재활의료시설 1개소, 장애인 생활시설 4개소, 정신질환 요양시설 1개소,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2개소, 부랑인 시설 2개소, 주간보호시설 5개소, 공동생활가정 4개소, 단기보호시설 2개소, 장애인 생산품판매시설 1개소 등 33개소로 장애인 1837명이 이용하거나 재활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확대되는 장애인 시설은 농아인 복지관 1개소(사업비 12억원. 제주시 외도 1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길보호작업장(사업비 5억2000만원. 북군 한림읍 상대리), 일배움터(사업비 6억2000만원. 제주시 화북2동), 서귀포시립사랑원 증축공사(사업비 10억5000만원. 서귀포시 서홍동), 실비장애인 생활시설(사업비 9억원. 제주시화북2동), 장애인 생활시설 2개소(서귀포시 토평동 정혜원. 북군 애월읍 유수암리) 등으로 총 39개소에서 장애인 2111명이 이용하게 된다.
제주도 당국은 이와 관련 "선진 장애인 복지사업은 재활 기반 마련을 위한 기반 확충에 있다"면서 "향후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시설 설치로 장애인에게 이용 선택권을 주는 동시에 시.군별로 균형을 맞춰 재활기반 시설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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