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7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수연회를 오는 19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수언) 주관하는 하는 이번 행사에는 독거노인 200명과 자원봉사자 15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연회 상차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헌수례(獻壽禮)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민요, 실버댄스, 병아리 뽐내기, 가요 메들리 한마당 등 흥겨운 놀이판이 펼쳐지고, 참석한 모든 노인들에게는 점심과 함께 선물도 제공된다.
또 수지침, 체지방 측정, 진료 상담 등 독거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과 후원단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서 독거노인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