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조교제 공무원 입건
경찰, 원조교제 공무원 입건
  • 한경훈
  • 승인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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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소속, 미성년 상대 성매매 혐의
서귀포시 소속 공무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부경찰서는 17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원조교제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귀포시청 7급 공무원 A씨(44)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초 제주시내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B양(16)에게 용돈 1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B양을 상대로 성매매 한 남성 9명과 함께 적발될 당시 직업을 속였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무원 신분이 확인됐다.
경찰은 B양과 성매매 한 혐의로 지금까지 총 14명을 입건했으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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