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교육받고 창업하세요”
“바리스타 교육받고 창업하세요”
  • 좌광일
  • 승인 20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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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 평생교육원 ‘참살이 실습터’- (상)바리스타 양성과정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와인 감별사를 뜻하는 소믈리에, 여행상품 기획자인 투어 플래너.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참살이(웰빙) 실습터’로 지정된 제주관광대학 평생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 과정이다.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각 교육과정을 3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

참살이 실습터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을 교육하는 곳이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013년까지 ‘참살이 서비스 일자리’ 3만개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피를 전문으로 만드는 바리스타 같은 유망 서비스 업종 창업자를 육성해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관광대학 평생교육원이 유일하게 참살이 실습터로 지정돼 현재 세 가지 교육과정을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라스타 과정이다.

바리스타란 좋은 원두를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커피 위에 갖가지 그림을 그려넣는 것까지 커피를 만드는 전 과정의 전문가를 뜻한다. 웰빙문화가 확산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 평생교육원이 지난달 19일 개강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은 모두 20명.

교육은 11월24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3~5시에 진행된다. 바리스타 전문 강사 6명을 초빙해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진다.

좋은 커피를 제대로 선별해 볶는 로스팅을 비롯해 커피가루를 잘게 분쇄하는 그라인딩, 커피를 뽑아내는 추출, 커피를 멋지게 장식하는 데코레이션 등 실무와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된다.

제주관광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8년 3월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의 실습실도 갖췄다.

평생교육원은 이 과정을 수료한 이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체 실습, 직무소양교육,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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