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순직 경찰관 234명 넋 기려
제주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11시 지방청 1층 로비에서 전사.순직 경찰관 유가족, 경우회원,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경찰 ‘추모의 장’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곳 ‘추모의 장’은 1948년 이후 전사.순직한 경찰관 234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은 경과보고, 추모공간 제막식, 신용선 제주지방경찰청장의 식사, 현창하 제주도경우회장의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신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다 전사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경찰관에 대해 최선의 보상책을 강구하고 진심어린 애도와 예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이나 경찰관들이 언제든지 이곳 추모 공간을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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