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가입하고 해외 원정 성매매
회원 가입하고 해외 원정 성매매
  • 김광호
  • 승인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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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0대 회사원 등 6명 검거해 수사 중
관광 및 골프투어를 빙자해 해외 원정 성매매를 한 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해외 현지 밀착가이드 등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원정 성매매를 한 정 모씨(31.회사원) 등 6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포털 해외여행정보 카페 회원들로, 필리핀과 마카오 등지에서 외국 여성들로부터 황제대우를 받으며 즐길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박5일 일정으로 1인당 약 1100~1400달러를 여행경비 및 성매매 대금으로 지급하고 필리핀 세부 등지에서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청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고순창)는 이들을 불구속 수사하는 한편 카페 운영자 및 회원들을 상대로 추적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성매매 광고 인터넷 포텔 카페의 폐쇄를 요청하는 등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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