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LA한인축제에 31개 품목 출품 교민들 ‘호응’
제주도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 38회 한인축제’에 제주지역 특산품을 출품시킨 결과 현지 교민 및 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농수산특산품 및 우수상품 EXPO'에 제주지역 10개 업체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화장품, 갈옷 등 31개 품목을 출품해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이번 특산품에 대한 교민 및 미국인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미주지역에 대한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고 자평했다.
김천우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장은 “제주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수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KOTRA LA 무역관과 LA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 수출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제주상품 수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번 업체들과 현지 행사에 참석했던 제주도는 교민들이 운영하는 현지 한인마켓 등 현지 매장을 견학한 뒤 제주상품의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에서 배무한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이 제주 7대 경관 선정에 따른 교민들의 투표를 유도하는 등 제주 7대 경관 선정에 따른 홍보작업도 대대적으로 이뤄졌다고 제주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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