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12만2천명 내도 가을관광 '절정'
개천절 연휴 12만2천명 내도 가을관광 '절정'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국경절연휴 겹쳐 중국인도 2만5천여명 입도
항공.호텔.렌터카 예약 전쟁...업계 '즐거운 비명'
30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개천절 연휴에 관광객 12만2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가을 관광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겹쳐 중국인관광객도 대거 몰려올 예정이어서 항공과 숙박, 렌터카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30일과 1일 제주 도착 국내선 항공편 특별기 28편을 포함한 644편 좌석이 거의 매진됐으며 관광호텔 85~95%, 콘도미니엄 80~95%, 렌터카 70~80%, 골프장 65~7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보다 연휴가 하루 더 긴 이번 연휴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2.6%나 증가한 가운데 올레걷기와 등반 등 레저스포츠관광객과 휴양, 관람 목적의 개별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30일부터 8일 간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관광객 2만55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000여명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이다.

국제선 항공편 정기편 43편과 특별기 3편의 예약률이 80%를 넘고 있고 해외 크루즈도 네차례 입항할 전망이다.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으로 각각 5200명과 1만7800명이 들어오고 크루즈로 1700명이 내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