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이상 인구 늘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줄어
최근 5년 새 취업자가 감소하고 고용률이 하락하는 등 제주지역 고용 여건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지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5세 이상 인구는 43만8000명으로 2006년에 비해 1만7000명(4.0%) 증가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28만9000명으로 6000명(-2.0%) 감소했다.
지난해 경제활동참가율은 66.0%로 5년 전보다 4.0%p 하락했다.
취업자는 28만3000명으로 2006년에 비해 6000명(-2.1%)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4.8%로 5년 전보다 3.7%p 떨어졌다.
실업자는 5000명으로 2006년 대비 16.7% 줄었으며 실업률은 1.8%로 0.3%p 하락했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9000명으로 5년 전보다 2만3000명(18.3%)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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