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의지 사업성패 가르게 될 가능성 높아”
“정부 지원의지 사업성패 가르게 될 가능성 높아”
  • 정흥남
  • 승인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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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노면전차 도입 굳힌 듯

 

경제성과 타당성 논란으로 찬.반의견이 맞서고 있는 노면전차 도입과 관련, 제주도가 29일 오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도입에 강한 입장을 내보여 귀추가 주목.

제주도는 특히 이날 토론회에 노면전차 도입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모두 토론회에 참석시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이 용역을 맡고 있는 용역진으로 부터 노면전차 운행 노선에 대한 설명도 청취.

한편 제주도는 사실상 노면전차를 도입한다는 입장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상태여서 이번 토론회를 마친 뒤 10월중 노면전차 도입에 따른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다는 입장.

문순영 제주도교통항공과장은 “노면전차는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신교통 수단으로, 제주시 구도심을 중심으로 운행될 경우 많은 긍정효과가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교통수단이 제주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철도계획에 반영돼야 하는 등 정부의 지원의지가 사실상 사업 성패를 가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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