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이 28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에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금 2억7800만원을 출연했다.

이로써 제주농협이 지난 2004년부터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기금은 모두 23억원으로 늘었다.

김상오 본부장은 "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성장 유망한 도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발굴,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정부·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에서 재원을 조달해 물적 담보력은 미약하나 사업성·성장잠재력·신용상태가 양호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해 줌으로써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한 자금조달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