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사.성장회의, 공동성명 발표 등

제15회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포럼이 28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막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해 'MICE산업과 관광발전(MICE Industry and Tourism Vision)'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포럼에는 8개 회원국, 2개 옵저버국, 1개 일반 참가지역에서 1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우근민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ITOP포럼이 다가올 새로운 관광질서 속에서 섬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관홍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MICE산업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공유해 섬 지역의 공동발전을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는 ITOP포럼을 상징하는 글자와 그림을 표현한 샌드애니메이션, 제주문화가 결합된 제주도립예술단의 한국 전통 무용 및 퓨전국악 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제주만의 멋을 뽐냈다.
둘째날인 29일엔 주제발표와 지사.성장 회의, 공동성명서 발표.기자회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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