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관광정책 포럼 오늘 개막
섬관광정책 포럼 오늘 개막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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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산업과 관광발전' 주제...12개국 참가
제15회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 포럼이 28일 회원국 8개 나라 섬과 옵저버국 등 12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롯데호텔제주에서 개막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ITOP포럼은 'MICE산업과 관광발전(MICE Industry and Tourism Vision)'을 주제로 개막일인 28일 창립국 실무자 대표들이 모여 신규 회원 가입 건에 대해 협의하는 ‘창립국 실무자 대표회의’와 참가 지역 실무자들이 모여 공동성명서 등 주요 안건에 대한 협의를 하는 ‘실무자 대표회의’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필리핀 세부의 회원 승인과 말레이시아 페낭의 옵저버로서 신규 참여 등 창립주체인 제주(한국), 오키나와(일본), 해남성(중국), 발리(인도네시아)들이 모여 회원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가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ITOP포럼의 외연을 넓히게 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ITOP포럼의 장기적 발전 비전과 실리추구 극대화를 위해 올해 포럼에서는 4가지 측면을 추구할 계획이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포럼에서부터 △창립국 위상강화 및 공동의 번영모색을 위한 포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제주이미지 제고 포럼 △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포럼 등이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는 이번 ITOP포럼을 통해 세계 25위권 국제회의도시를 목표로 한 제주의 비전을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서비스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의 공동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회원간 마이스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담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ITOP포럼이 15회를 맞이한 만큼 공통 과제에 대한 의견교환이라는 기본 역할과 아울러 회원국의 실질적 이익 창출을 위한 발전적 방향에 기획 포커스를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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