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탐라문화! 세계문화유산으로’ 제50회 탐라문화제 열린다
‘천년의 탐라문화! 세계문화유산으로’ 제50회 탐라문화제 열린다
  • 고안석
  • 승인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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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11일 제주시 탑동광장서 화려한 팡파르/내용과 형식 대폭 정비…진정한 축제로 변신
제50회 탐라문화제가 ‘천년의 탐라문화! 세계문화유산으로…’이란 주제로 10월7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을 주 행사장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가 주최하고 제주도(이하,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탐라문화제는 50주년을 맞아 대폭 개편을 단행해 지난날의 신명을 전승하고 새로운 미래의 제주문화를 창조하는 대제전으로 승화시키는데 중점을 둬 실시된다.
제50회 탐라문화제는 제주 문화의 원류를 찾아내고 그 정체성을 전승해 활짝 꽃 피우는 ‘민속예술축전’, 탐라선인들의 영특한 정기를 받들고 새로운 문화중흥을 다짐하는 ‘전통문화축전’,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더불어 보고 즐기고 문화적 감동을 나누는 ‘관광문화축전’에 역점을 둬 120만 내외 제주인들이 문화로 하나되는 제주문화풍요제로 열린다.
축제는 기원축전(8개 축제), 민속예술축전(5개 축제), 전통생활문화축전(5개 축제), 50회 기념축전(6개 축제), 예술축전(4개 축제), 폐막축전(3개 축제) 등 6개 축전 30여개 축제로 펼쳐지는데 지난해보다 신규축제가 50% 이상 개발된 게 특징이다.
제주도민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기원축전은 10월7일 제주인의 심성 속에 자리한 탐라개벽신과 만덕신위를 모시고 경배하는 의식을 전통유교식 제례봉행을 시작으로 탐라문화제 출연팀과 43개 읍면동 풍물단, 문화의 등불행렬 신들이 오시는 길을 여는 문화의 길트기 축제를 펼치고 개막축제와 불꽃놀이, 축하공연을 펼쳐 신명을 돋운다.
민요와 춤사위, 풍물을 통해 신명과 감동을 안겨주는 민속예술 축전은 10월8일부터 11일가지 탑동광장에서 학생민속예술축제, 농업문화축제, 무형문화재 축제와 서귀포시 축제의 날, 제주시 축제의 날이 중심축제로 펼쳐진다.
향토문화의 전통을 살리는 원색축제인 전통생활문화축전은 10월7일부터 11일까지 제주어축제와 전승생활문화축제, 민속경기축제와 제주굿축제, 향토문화장터 등을 열어 제주사람들이 살아 온 생활상을 보여주게 된다.
특히 지난 5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축제인 ‘탐라문화제 50회 기념축전’은 신규축제로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가 지난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렸고, 축제기간동안 ‘올레 위의 제주학’ 문화유산 답사, 오일장 문화축제, KBS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5개 제주도립예술단이 참여하는 경축예술무대와 역사.문화 기록전 등이 펼쳐진다.
제주예술인들의 격조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예술문화축전도 그 동안 장르별 단체별로 열렸던 예술행사를 통합해 전시.체험축제와 공연축제, 이벤트축제와 예술경연축제가 열린다.
탐라문화제의 폐막축전은 10월11일 축제 마지막 날 시연행사와 민속예술경연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개회식은 그 동안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 의전 중심의 지루한 진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하공연으로 구성해 축제화시켰다. 민속예술축전을 주제축제로 선정, 무형문화유산의 발굴보존과 전승 및 제주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역점을 뒀다.
특별초청 축하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과 안숙선 국악인 등의 초청공연으로 꾸며지며, 문화의 길트기 축제를 제주문화상징행렬과 탐라문화제 참여행렬로 구성, 5000여명이 참여해 대형화 했다.
예술문화행사는 기존의 회원단체별 행사에서 벗어나, 11개회원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예술문화축전으로 합동프로그램화했다.
제주어 웅변대회와 제주어 노래부르기 등을 신규 개발, 제주어 축제를 개선해 언어축제로 승화시켰고, 민속경기축제도 신규 개발했으며, 그 동안 지원금에 의존했던 형식적, 답습적이던 참여행사들을 과감히 정비했다.
축제별 유형도 기존의 공연중심 축제에서, 재현+전시+체험축제로 다양하게 열려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있는 축제로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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