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전 세계 440곳의 명소를 대상으로 인터넷투표가 시작된 후 제주도는 1차·2차 인터넷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후보지에 선정됐다. 중국양자강이나 일본 후지산과 백두산 등 유수의 경관명소들이 탈락되고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가 최종후보지로 확정 된 것이다.
이 자체만으로도 제주도는 대단한 세계적 명소자리에 등극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제주의 최종목표는 세계7대자연경관이다. 우리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이유는 많다.
우선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주의 홍보효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 다음은 한국의 국격과 제주브랜드 가치의 상승,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 등 부가가치가 많다. 그래서 제주도정은 물론 도민 재외도민 등이 한마음으로 나서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22일 66만 재외도민 대표인 재외도민 총연합회 강태선 회장(블랙야크 대표)과 오찬익 동경한국상공회소 명예회장, 이대호 동경도민협회 회장, 강실 대판도민협회 회장 등 재외도민대표들이 도청에 모여 세계7대경관 선정 필승결의를 다진것도 7대경관선정이 제주의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알기 때문이다.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제주도민과 재외도민들을 하나로 묶는 도민총화의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세계7대경관선정을 위해 남은기간 모두 진력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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