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농림어업 ↑ 도소매숙박음식.건설 ↓
실업자 4천명...고용률 66.1%, 전국 최고
도내 취업자 수가 근래 들어 가장 많고 실업률은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 실업자 4천명...고용률 66.1%, 전국 최고
호남지방통계청제주사무소가 21일 발표한 '8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9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명(3.6%)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9000명), 농림어업(7000명), 제조업(1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1000명) 부문에서 주로 늘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7000명)과 건설업(-1000명) 부문은 취업자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8만2000명으로 9000명(5.3%), 비임금근로자는 11만1000명으로 1000명(1.1%)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만9000명으로 2000명(2.0%) 늘었다.
실업자는 4000명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슷했으며 전달보다 3000명 감소하는 등 올들어 가장 적었다.
남자는 2000명으로 1000명 줄었으나 여자는 2000명으로 비슷했다.
실업률은 1.3%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다. 전달보다 0.9%p 떨어졌고 전국(3.0%)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남자는 1.2%로 0.5%p 하락한 반면, 여자는 1.4%로 0.2%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3.2%) 줄었다.
사유별로 보면 가사 4만2000명(-3000명), 통학 4만3000명(변동 없음), 육아 1만5000명(-1000명)이다.
남자가 5만1000명으로 4000명, 여자는 9만6000명으로 1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6.1%로 1년 전보다 1.6%p 상승, 전국(59.6%)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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