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고1 435명 입학.교사 65명 선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21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첫 사립 국제학교인 NLCS Jeju가 26일 개교하고 30일 개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입학생은 예비 유치원부터 우리나라 고1에 해당하는 11학년까지 435명이다.
1229명(입학정원 772명)이 지원한 가운데 합격자 572명 중 76.1%인 435명(외국인 교사 자녀 21명 포함)이 최종 등록했다.
학년별로는 10학년(중3)이 68명으로 가장 많고, 8학년(중1) 67명, 11학년(고1) 60명, 7학년(초6) 59명, 9학년(중2) 56명, 6학년(초5) 55명 등으로 고학년이 많았다. 이어 5학년(초4) 29명, 예비유치원 11명, 4학년(초3) 9명, 3학년(초2) 9명, 2학년(초1) 8명, 1학년(유치원) 4명 등이다.
교사는 65명으로 영국인이 48명(73.9%)으로 가장 많고, 한국인 6명, 미국과 아일랜드인 각각 3명, 뉴질랜드와 중국인 각각 2명, 캐나다인 1명 등이다.
대정읍 구억리 10만4385㎡ 부지에 건축면적 2만9250㎡, 연면적 8만348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NLCS Jeju는 세계 최고의 건축가 이타미 준이 도시 건축 설계를 했다.
학습관, 음악.미술실, 스튜디오, 공연장, 스포츠 센터(수영장), 농구.배구장, 기숙사, 체육실, 대강당, 의료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NLCS Jeju는 단순히 한 학교의 시작의 의미를 넘어 국내 여타의 교육기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롤 모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방법, 교육평가 등 우리나라 학교 경영전반에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