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이선호 교수, 도내선 처음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지난 달 25일 임신주수 24+6주에 730g으로 출생한 초미숙아의 망막증 레이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안과 이선호 교수의 집도로 이뤄진 이번 신생아 망막 레이저 수술은 도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된 첫 수술이다.
수술을 받은 미숙아는 현재 2500g(몸무게)의 건강한 상태로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 병원 관계자는 “도내에서 출생 후 생존한 두 번째로 작은 초미숙아”라고 말했다.
제주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지난 16일 아기의 부모와 함께 100일 잔치를 열어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원했다<사진>.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