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윷놀이 도박 기승
도심 윷놀이 도박 기승
  • 한경훈
  • 승인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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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일시장서 ‘수천만원 판돈’ 31명 검거
도심에서 윷놀이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제주민속오일시장 인근에 윷놀이 도박장을 열어 운영한 혐의로 A씨(51) 등 2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또 윷놀이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B씨(62) 등 29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제주민속오일시장 인근 농로에서 윷놀이 도박장을 개장한 후 불특정 다수에게 윷놀이 도박을 알선하고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29명은 윷놀이 도박에 돈을 걸거나, 직접 윷놀이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수십회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이번 윷놀이 도박 현장에서 판돈 2000여 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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