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주지사, 창립 24주년
국민연금 제주지사, 창립 24주년
  • 한경훈
  • 승인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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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19만 ‘괄목성장’...도민 노후지원사업 다양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우호승․사진)가 오는 18일자로 창립 24주년을 맞는다.
제주지사 출범 당시 6만여 명이던 도내 당연가입자(업장가입자+지역가입자) 수는 현재 19만여 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또 임의가입자 수도 현재 678명으로 최근 2년 사이 4배 이상이 증가했다.
특히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지난 7월 현재 3만8062명에 이르러 매년 1100여억원이 지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지사는 도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고령화 추세에 맞춰 지난 4월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곳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 사회복지사와 노후설계전문상담사 등을 배치하고 재무상담을 비롯해 일자리․건강․여가 등 생활영역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을 본격화 해 장애심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가사 및 이동 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호승 지사장은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도민들이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는 아직도 낮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도민들의 노후생활 지원은 물론 고객에 대한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민들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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