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폭력 늘고, 강도.강간 줄어
절도.폭력 늘고, 강도.강간 줄어
  • 김광호
  • 승인 20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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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대 범죄 분석...실제 검거율 71.6%
절도 및 폭력 범죄는 늘고, 강도와 강간 범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이 분석한 지난 1~8월말 5대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기간 17건(명) 발생했던 살인 범죄는 올해 16건으로, 1건(5.9%)이 줄었으며, 강도 범죄도 28건이 발생해 작년 동기 36건에 비해 8건(22.2%)이 감소했다.
또, 강간 범죄도 145건이 발생해 지난 해 같은 기간 172건에 비해 27건(15.7%)이 줄었다.
그러나 올해 절도 범죄는 3365건으로, 작년 동기 2901건보다 무려 464건(16%)이나 증가했다. 이와 함께 폭력 범죄도 3422건으로, 322건(10.4%)이 더 발생했다.
올해 절도 및 폭력 범죄의 증가에 따라 전체 5대 범죄도
6976건으로, 지난 해 동기 6226건보다 750건(12%)이나 늘었다.
특히 전체 범죄는 증가했으나, 검거율은 57.1%에 그쳐 지난 해 같은 기간 검거율 66.8%에 비해 9.7%나 낮아졌다.
이에 대해 지방청 강력계(계장 박기남)는 “올해 5대 범죄 6976건 중 1412건은 전년 또는 그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라며 “실제로 올해 발생한 5대 범죄는 5564건이고, 이 가운데 3983건을 검거했으므로 실제 검거율은 71.6%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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