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한.중.일 의사 약 50명 참석
국제 관상동맥 중재시술 심포지엄이 17일 오전 9시부터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주승재.심장내과장)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요골 동맥을 이용한 관동맥 중재시술(TRI)’이 주제로 다뤄지며, 한국.중국.일본 심장내과 의사 약 50명이 참석한다.
이날 주승재 교수와 김기석 교수 등은 심장혈관 촬영실에서 중재시술을 하며, 참가자들은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시술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제주대병원 심장내과는 2004년부터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시술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연간 800여 건의 검사와 중재시술을 하고 있다.
주 심장내과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제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가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